[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역대 잠재력 1, 2위의 슈퍼 루키들의 결합이 이뤄질까.
빅터 웸반야마와 쿠퍼 플래그가 한 팀에서 뛸 수 있을까, 확률은 9%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현 시점 성적, 그리고 1순위를 뽑을 확률이다.
플래그에 가장 어울리는 팀이기도 하다.
미국 CBS스포츠는 '올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 픽이 유력한 쿠퍼 플래그와 가장 잘 맞는 팀은 어디일까'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고의 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명장 그렉 포포비치가 있고, 괴물 신예 빅터 웸반야아가 있으며,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크리스 폴도 있다. 그가 샌안토니오에 합류하면 단숨에 우승후보로 도약한다. 올 시즌 부상으로 아웃됐지만, 웸반야마 뿐만 아니라 디애런 팍스가 있고, 강력한 운동능력과 좋은 농구 지능을 지닌 스테판 캐슬도 있다'고 했다.
플래그는 모든 팀들이 신인 1순위로 꼽고 있는 대학 최고의 선수다.
잠재력도 웸반야마 다음으로 평가된다. 올해 18세의 스몰 포워드 겸 파워포워드인 그는 2m6의 큰 키에 가드같은 움직임을 보인다. 윙스팬은 2m26.
래리 버드 이후 백인으로서 슈퍼스타가 될 확률이 농후한 강력한 가치도 있다.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1.2득점, 7.1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신인이자 올 아메리칸으로 선정됐다.
50% 이상의 필드골 성공률, 40% 이상의 3점슛 성공률.
성실하고,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좋은 슈팅 능력을 지니고 있고, 내외곽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강력한 수비력도 있다.
전성기 카와이 레너드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단, 샷 크리에이팅 능력이 떨어지고 볼 핸들링에서 문제점이 있다.
샌안토니오에 합류하면 플래그의 이같은 단점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웸반야마가 샷 크리에이팅을 할 수 있고, 팍스도 있다. 여기에 볼 핸들링의 경우에도 크리스 폴 등 보충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즉, 강력한 수비력과 슈팅 효율로 인해 샌안토니오에 가세하면, 단숨에 샌안토니오의 약점을 메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현실적 확률은 높지 않다. 1순위 픽을 뽑을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샬럿 호네츠와 유타 재즈다. 현 시점 14%의 확률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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