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절친' 페란 토레스가 바르셀로나에서 입지 반전에 성공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페란 토레스에게 2029년까지 계약 연장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페란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붙박이 주전이 아님에도 중요한 선수임을 보여주고 있다.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구단은 계약 연장을 준비 중이며,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계약 조건을 상향 조정했다. 보너스를 늘려줄 계획이다. 올 시즌 페란은 선발이 아니더라고, 그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헌신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유소년팀 출신인 페란은 이강인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절친한 사이다. 이강인과는 현재까지도 친분을 유지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알려졌다. 이강인보다 먼저 발렌시아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던 페란은 이후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이후 기대만큼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다.
2022년 바르셀로나로 향하며 다시 반전을 노렸던 페란은 라민 야말,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에 리며 활약할 자리를 잃었고, 올 시즌 전까지 바르셀로나가 방출할 유력 후보로 평가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애스턴 빌라 등과 이적설로 엮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페란은 자신의 역할을 찾았다. 올 시즌 주전 대신 조커로 활약하며 바르셀로의 승리에 기여하는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리그 20경기 출전 중 선발이 7경기에 불과한 페란은 이미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공식전 32경기에서 13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커리어 하이를 넘어섰다. 바르셀로나도 페란의 이런 활약에 대한 보답으로 재계약을 고려 중이다.
트리뷰나는 '페란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구단은 그의 미래를 확보하고자 한다. 페란은 최근 라리가 100경기 출장도 달성했으며, 145경기에서 38골 16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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