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제21기 5차 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열고 비주전선수의 실업 대회 참가와 KOVO 유소넌 엘리트팀 창단 등을 결정했다.
비주전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남녀 14개 구단이 오는 7월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5 실업연맹 단양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선수단은 총 12명 이내로 구성하는데, 5년차 이하, 전시즌 V-리그 경기 50% 이하(18경기) 또는 100세트 이하, 그리고 대표팀 소집명단 제외 선수 조건 중 1개를 충족하면 된다. 연맹은 숙박비를 비롯한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또 유소년 육성과 우수한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KOVO 유소년 팀을 2026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국가대표팀 경쟁력 저하 및 유소년 엘리트팀 감소, 우수한 신인선수의 유입 부재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 나서기로 한 것.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연령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기반의 초등학교 3~4학년(U-12) 대상 남녀 각 1팀으로 시작할 계획.
KOVO 유소년 엘리트팀은 2025년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클럽팀으로 운영된다. U-12 선수들과 연계한 연령별(U-15, U-18) 클럽팀 운영을 확장 또는 중·고 엘리트팀에 많은 선수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U-12 클럽팀의 전국 단위 운영 등에 대한 검토를 추가로 할 예정이다. 연맹은 이번 유소년 엘리트 사업을 비롯하여 우수선수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프로배구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4월 19, 20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지난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됐는데,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6년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됐다. 슈퍼매치는 팀 KOVO와 태국 올스타가 1,2차전으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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