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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잠실구장.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둔 염 감독은 "원래 나는 '뻥야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홈런 한 방을 앞세운 '빅볼'을 선호한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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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출발에 염 감독은 "시범경기에서는 만루에도 점수를 못 내고 잠겨있었다. 그런데 (개막시리즈 때는) 너무 잘 쳐서 불안하다"고 웃었다.
염 감독은 "홈에서는 디테일한 경기, 원정에서는 '뻥야구'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었다"라며 "원래 나는 '뻥야구'를 좋아한다. 넥센(현 키움) 감독일 때도 마찬가지였다. 도루를 많이 해서 작전이 많아 보이는 거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작전이 가장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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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감독을 하면서 2경기에 홈런 7개를 친 건 거의 없을 거다"라며 "올 시즌에는 장타력이 좀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2연전을 했다. 물론 야구가 항상 생각대로 되는 건 아니라 불안한 마음도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준비했던 부분이 올 시즌 결과로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2경기에서 좋게 잘 나와서 감독으로서 엄청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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