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파과'(민규동 감독, 수필름 제작)가 매 작품 관객을 사로잡은 장르의 연금술사 민규동 감독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민규동 감독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를 섭렵하며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창조해 왔다. 데뷔작인 공포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비롯해 로맨스 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 가슴 울리는 실화를 다룬 '허스토리' 이외에도 드라마, 사극,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번 한계 없는 도전을 해 온 민규동 감독은 이번 '파과'를 통해 액션 드라마까지 장악, 장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며 본인만의 장르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민규동 감독은 '파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연이은 초청 러쉬를 받으며 연출력을 입증했다.
민규동 감독은 '파과'를 통해 60대 킬러 조각(이혜영)과 30대 킬러 투우(김성철) 두 킬러의 대립 구도뿐만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를 살아온 인간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살면서 처음 마주하는, 하지만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한 민규동 감독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베를린에서 첫 공개 이후 해외 언론들은 "모든 장르를 정복한 베테랑 민규동 감독의 작품, 나이 듦의 외로움에 대한 명상을 그린 액션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등 기존 액션 영화와는 달리 '파과'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감정적 체험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민규동 감독은 '파과'를 통해 60대 킬러라는 유례없는 캐릭터와 세월의 흐름이 녹아든 독창적인 액션으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와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의 숨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그리고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했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간신' '허스토리'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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