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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러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KIA와 1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고 정규시즌 첫 선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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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전 시작은 힘들었다. 방망이 감은 좋은 키움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올러를 공략, 3점을 먼저 냈다. 유격수 박찬호의 실책까지 나와 낯선 무대 데뷔에 힘든 올러를 돕지 못했다.
올러 본인은 데뷔전 어떤 느낌이었을까. 올러는 "1회에는 약간 흔들렸지만, 2회부터 마운드에 적응하며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었고, 직구나 변화구 모두 만족스러웠다. 또한 나성범을 포함한 모든 타자들의 도움을 받아 6회까지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특히 김태군과의 호흡이 좋았고, 첫 경기인 만큼 김태군에게 많은 의지를 했다. 다음 등판에서도 오늘 좋았던 투구 내용을 기억하고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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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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