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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관광청, 서울서 LA매직아워 개최…LA(We Love LA) 심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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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우리가 사랑하는 LA(We Love LA)'를 알리는 리셉션 'LA 매직아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LA매직아워에는 항공사, 여행사, 랜드사 등 60여 명의 주요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공개된 캠페인과 로스앤젤레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에서는 돈 스키오(Don Skeoch)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와 크레이그 기본스(Craig Gibbons) 아시아 퍼시픽 이사가 참석해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한 만남을 가지며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행사장에서 공개된 캠페인은 새로운 광고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LA의 진정한 매력을 조명하며, 관광객들에게 도시 곳곳의 명소, 미식 문화, 아웃도어 액티비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경험해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랜디 뉴먼의 대표곡 '아이 러브 엘레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광고 영상은 LA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리셉션에서는 '우리가 사랑하는 LA(We Love LA)' 캠페인 영상이 최초 공개됐으며,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직접 영상의 배경음악과 함께 LA 특유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팝 문화에 대한 토크를 진행해 도시의 새로운 매력을 조명했다. LA 스타일의 미식 경험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은 LA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하며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돈 스키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LA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열려 있는 도시로 이번 캠페인은 LA의 다채로운 문화와 따뜻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초대장"이라며 "방문객들이 LA를 찾는 것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로스앤젤레스에게 중대한 시장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어느때보다 풍부한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변화를 한국 업계 관계자 분들께 소개하고 향후 더욱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사랑하는 LA(We Love LA)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호주, 프랑스, 멕시코, 일본, 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전개되며 5월 30일까지 서울과 부산의 주요 광고 스팟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LA의 매력을 담은 광고는 강남대로와 강남역 일대 전광판에서 상영되며, 전국 130여 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캠페인에는 농구 전설 어빈 '매직 존슨', 아티스트 미스터 카툰, 푸드 저널리스트 하비에르 카브랄 등 LA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참여해 지역 사회의 다양성과 문화적 깊이를 전했다.

로스앤젤레스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의 수백억 달러 규모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영화 '스타워즈' 감독 조지 루카스를 주제로 한 '루카스 서사 예술 박물관'도 곧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26 NBA 올스타전, 2026 US 여자 오픈 챔피언십, 2026 FIFA 월드컵, 2027 슈퍼볼 LXI, 2028 올림픽 및 패럴림픽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