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대호가 프리 후 출연료와 계약금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선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MBC에서는 예능이 잘 안 들어온다. '1박 2일' 때부터 KBS 색이 너무 강했다. '라스'도 9년 만에 재출연이다. 그 다음이 7년 전 '뜻밖의 Q'가 마지막 방송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근은 김대호와의 인연에 대해 "우리는 완벽한 지연이다. 태어난 곳도 같은 동네이고 초,중,고 동문이다"며 "집안끼리도 안다"고 했다. 이때 김대호는 "지연으로 기획사 선택에 영향을 끼쳤냐"는 질문에 "지연 때문에 들어간 건 아니다. 내 나름의 선택이었다"면서 "여러 가지 조건이 있었지만 믿을 만한 선배가 있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직장인에서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대호는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고. 이에 김대호는 "그러려고 퇴사한거다"면서 "개인적으로 출연료 같은 경우에는 편차가 좀 있지만 100~150배 올랐다. 전보다 많이 올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라디오에서 계약금에 대해 '직장 생활에서는 만져 볼 수도 없던 금액'이라고 발언했던 바. 이에 김대호는 "물론 직장인으로서는 만져보기 힘든 금액이다. 과연 이 돈이 내 평생에 볼 수 있는 단위인지 놀랐지만,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엄청 많은 금액은 아닌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퇴직금 액수가 계약금 액수가 더 많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중간에 퇴직금을 정산해서 당연히 계약금이 더 크다. 퇴직금 중간 정산을 안 했다 쳐도 계약금이 더 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때 이수근은 "나도 받아보지 못한 계약금을 받았더라"고 했다.
김대호는 "3년 계약했다. 계약금이라는 게 세금으로 나가는 것도 있다"면서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또한 김대호는 프리 선언 후 일에 미쳐있다고. 그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다. 근데 지금 나와서는 '나에게 효율적인 건 무엇일까'라는 고민 끝에 돈을 많이 벌고 일을 열심히 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것이 워라밸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퇴사하고 제안들이 다양하게 들어온다. 식음료, 금융원까지 광고계 러브콜이 많다. 물 들어올 때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다양한 방송국과 유튜브에서도 다양하게 찾아주신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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