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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26명의 로스터는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28일 오전 5시10분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은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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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이정후의 역할은 리드오프가 아닌 3번타자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좌타자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와 우타자 엘리엇 라모스를 상대 선발 유형에 따라 번갈아 1번타순에 세우고 윌리 아다메스, 이정후, 맷 채프먼을 중심타선에 배치하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의 정확한 타격과 클러치 능력에 기대를 건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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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NBC스포츠 베이에이리어는 '작년 5월 펜스에 어깨를 부딪혀 수술을 받은 이정후는 재활을 순조롭게 소화한 뒤 애리조나 캠프 시작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등 결림 증세가 캠프 후반 나타났지만, 마지막 시범경기에 출전했다'며 '멜빈 감독은 캠프 초반 이정후를 리드오프에서 3번 자리로 옮긴다고 얘기하면서 해외(한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고(Melvin made waves overseas), 시간이 흐르면서 자이언츠는 그 생각을 굳혔다'고 소개했다.
이정후가 상대할 신시내티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우완 100마일 파이어볼러 헌터 그린이다. 2022년 데뷔한 그린은 지난해 26경기에서 150⅓이닝을 던져 9승5패, 평균자책점 2.75, 169탈삼진을 마크하며 정상급 선발투수로 올라섰다. 최고 100.9마일, 평균 97.6마일에 이르는 빠른 공과 평균 86.8마일의 슬라이더, 두 구종의 볼배합에 이정후가 대처해야 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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