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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와 10개 구단은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온·오프라인 암표 매매로 불편을 겪고 있는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 등 관련 정부 부처 및 경찰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온·오프라인에서의 감시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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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경기는 거의 전쟁이다. 요즘 '직관' 트렌드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팬들도 단 1경기를 보기 위해 장거리 원정을 마다하지 않는 상황이라 티켓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다. 특히 28일 대전 신구장인 한화생명 볼파크가 정규 시즌 개장 첫 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는 이미 티켓 리세일 사이트에서 많게는 3배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티켓 리세일은 미국 메이저리그,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유명 프로스포츠리그에서 이미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안되는거 아니냐'는 의견들도 주를 이루지만, 관건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리세일만 전문적으로 뛰어드는 '업자'들을 색출해달라는 것이다.
야구 인기로 인해, 선예매 혜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선예매 자격이 없는 일반 야구팬들은 "예매가 오픈 되자마자 사이트에 들어갔는데도 괜찮은 자리는 아예 구할 수도 없고, 사실상 거의 예매가 끝난거나 다름 없더라"며 허탈해하기도 한다.
구단들도 마케팅 차원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티켓 구매 접근성이 점점 더 떨어지고 구매력이 부족한 어린 야구팬들이나, 티켓 예매 오픈런이 익숙치 않은 중년층 이상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는 프로야구 직관이 점점 더 '남의 일'이 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고연령 팬들은 웃돈을 주고라도 현장에서 남는 티켓을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과연 이런 부분들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 KBO와 구단들의 해결책이 궁금해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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