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마무리 장현식이 2군에서의 네번째 피칭에서 처음으로 멀티 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직 직구 구속이 크게 오르지는 않았다.
장현식은 28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1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세차례 등판에서 1이닝씩만 던졌던 장현식은 이날은 1이닝을 넘긴 멀티 이닝에 도전했다.
2-4로 뒤진 7회초 1사 1루서 한화 4번 허인서 타석 때 김의준에 이어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초구 142㎞의 직구가 높았는데 허인서가 이를 쳤고 3루수 플라이가 됐다. 곧바로 이닝 종료.
8회초에도 나온 장현식은 선두 5번 권광민과 승부를 펼쳤다. 1B2S에서 4구째 136㎞의 변화구로 권광민의 타격을 유도했고 타구를 자신이 잡아 1루로 던져 잡았다.
6번 한지윤은 풀카운트 승부끝에 7구째 141㎞의 빠른 공으로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했다.
7번 정민규에게 한방 맞았다. 2B1S에서 4구째 126㎞의 변화구가 가운데 높게 형성됐고 이를 정민규가 친 것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8번 한경빈은 2구째 140㎞의 몸쪽공으로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8회를 마쳤다.
8회말 LG가 2점을 쫓아가 4-5가 된 상황에서 9회초 백선기로 교체.
장현식은 이날 최고 구속이 143㎞였고, 대부분의 빠른 공이 140, 141㎞ 정도가 찍혔다.
장현식은 오는 30일 한화와의 경기에 마지막 등판을 한 뒤 1군에 올라올 계획이다. 30일 경기에서 구속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몸상태가 괜찮다면 1군에서 중간계투로 던지며 구속을 올리겠다는 게 염 감독의 생각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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