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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100m에서 선배 황선우를 꺾고 깜짝 출전권을 확보한 김영범은 자신의 주종목 남자접영 100m에서 51초8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목표 삼은 '한신'은 쓰지 못했지만 전날 예선서 기록한 국제연맹 기준 타이기록, 51초77을 인정받아 2번째 티켓을 확정지었다. '월드클래스' 마이클 펠프스, 케일럽 드레셀처럼 자유형과 접영 개인전 두 종목에 나서게 됐다. 김영범은 "스스로 접영 선수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지만 자유형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 두 종목을 병행하는 스트레스도 물론 있다. 어느날은 접영이 잘되고, 자유형이 안되고 어느날은 자유형이 잘되고 접영이 안될 때도 있다. 소속팀 이보은 감독님께서 접영만 잘해도 자유형을 더 잘할 수 있다며 접영과 자유형의 시너지를 말씀하시고 격려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맘 편하게 하고 싶은 종목을 하면서 어느 종목에 주력할지는 천천히 결정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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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자자유형 400m 박희경(안양시청, 4분13초31), 여자접영 100m 김도연(대전체고2, 59초18), 남자자유형 50m 지유찬(대구광역시청, 22초26), 여자 개인혼영 400m 김보민(감일고3, 4분47초31) 등 4명은 연맹 자체 기록을 통과해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싱가포르행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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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싱가포르세계수영선수권 자력진출 선수-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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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 여자 배영 200m
김승원 : 여자 배영 50m, 100m
김영범 : 남자 자유형 100m, 접영 100m
윤지환 : 남자 배영 50m
조성재 : 남자 평영 200m
박시은 : 여자 평영 200m
황선우 : 남자 자유형 200m
김우민 : 남자 자유형 400m
김민섭 : 남자 개인혼영 4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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