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상이다. 마티스 텔(토트넘)의 바이에른 뮌헨 조기 합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텔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빠르게 돌아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05년생 텔은 유럽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꼽힌다. 그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텔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그는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경기에서 5골, 2023~2024시즌 리그 30경기에서 7골-5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기류가 바뀌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하며 변화를 택했다. 상황은 좋지 않다. 텔은 토트넘 소속으로 기대했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아직 득점하지 못했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텔의 부진에도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팀토크는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텔의 완전 영입 옵션을 가지고 있다. 4570만 파운드를 투자하면 된다. 사실 텔의 활약은 대체로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토트넘은 텔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텔의 태도와 잠재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 텔을 데려오기 위해 몇 주 동안 노력한 것이다"고 말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텔일 완전 영입하지 않으면 조기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독일 언론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은 텔을 빠르게 복귀시켜 클럽월드컵에 출전시킬 수 있다. 토트넘은 빠르게 그들의 의사를 전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한편,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텔을 두고 "그는 토트넘의 선수가 될 것이다. 앞으로 6개월 안에 토트넘 선수가 될 것이란 것을 모두에게 보여줄 것 같다"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4월 4일 첼시와의 EPL 원정 경기를 통해 리그를 재개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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