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청원고와 서울동산고가 '약속의 8회'를 합창하며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여)가 주최, 주관하고 신세계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일차, 고교야구다운 열전이 이어졌다.
청원고는 서울컨벤션고에 4대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4회까지 0-2로 뒤지던 청원고는 5회말 김우경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8회말 신민성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10회말 무사 만루에서 조혜성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울동산고는 천안CSBC 상대로 6회까지 0-3으로 뒤졌다. 하지만 7회 1점, 8회 2점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0회초에 대거 5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전주고는 아산BC를 상대로 콜드승을 기록했다. 5-0 리드를 지키던 7회초 아산BC 김명준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흔들렸으나, 7회말 5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8회말 1득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전주고 박한결은 1홈런 포함 전 타석 출루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야탑고는 장안고와의 맞대결에서 황윤호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2회전에 올랐고, 광주제일고는 조휘원의 2회·6회 멀티 홈런에 힘입어 부경고를 8-0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대회 4일차인 29일은 지난해 8강에 진출했던 경기고, 지난 대회 설욕을 노리는 부산고 등의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대회 모든 경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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