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중족골 골절상이 재발하고 말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장크트파울리에 3대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은 리그 1위를 계속 유지하면서 우승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이날 바이에른에는 추가 부상자가 발생했다. 히로키는 바이에른이 2대1로 앞서던 후반 13분 라파엘 게레이루와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밟았다.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던 히로키는 후반 43분에 스스로 주저앉아서 발등을 만졌다.
결국 히로키는 의료진과 함께 걸어서 나갔고, 더 이상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미 교체카드를 다 쓴 바이에른은 추가 투입이 불가능했다.
경기 후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는 크리스포터 프로인트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발목이 삔 것 가다. 저번에 다쳤던 발이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히로키의 부상은 심각했다. 바이에른 30일 공식 SNS를 통해 "히로키가 중족골 골절을 당했다. 모두가 히로키가 빠르게 돌아오길 바란다"며 충격적인 부상 소식을 전했다. 골절상이 재발한 문제라 이번 시즌에 더 이상 히로키의 모습을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히로키는 지난 7월 영입된 후 프리시즌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상을 당해 반 시즌 넘도록 결장했다. 수술대에 올라 재활하는 과정에서 몸이 좋지 않아 복귀가 굉장히 오래 걸렸다. 그런데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중족골 골절이 재발하고 말았다.
최악의 사태다. 이번 A매치 기간 바이에른은 알폰소 데이비스가 십자인대 파열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김민재 센터백인 다요 우파메카노도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이 매우 유력한 상태.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히로키가 버텨주길 희망했지만 히로키마저 시즌 아웃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한테는 엄청난 시련이다. 김민재도 아직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쩔 수 없이 경기를 쉴 수가 없게 됐다. 수비진에 부상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와서 리그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도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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