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오현규가 교체로 들어가 멀티골을 작렬했다.
오현규의 헹크는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체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의 2024~2025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챔피언십 그룹 1라운드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헹크는 2위 클럽 브리훼와의 승점 격차를 4점으로 만들면서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이날 헹크는 전반전에만 두 번의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8분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 5분 추가골이 터지면서 헹크는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승리로 만들어줄 선수가 필요했고, 오현규가 후반 25분 투입됐다.
오현규는 대폭발했다. 오현규는 후반 43분 패트릭 흐로소브스키가 살짝 넘겨준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리의 방점을 찍는 득점을 터트렸다. 오현규의 득점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현규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중앙에서부터 홀로 역습을 시작했다. 흐로소브스키에게 패스를 내주고 다시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오현규는 크로스를 받아서 멀티골까지 작렬했다. 헹크는 오현규의 멀티골을 앞세워 4대0 대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셀틱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헹크로 이적했다. 이 판단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오현규는 주전으로 뛰지는 못하고 있지만 조커로서 정말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33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 수는 많지만 출전시간은 700분도 되지 않는다. 교체로 들어갈 때마다 엄청난 순도의 득점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번에 터트린 멀티골로 2022시즌 수원 삼성에서 세운 개인 커리어 하이 14골에도 매우 근접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있기에 지금 기세라면 충분히 커리어 하이 작성도 가능하다.
오현규를 앞세운 헹크는 리그 우승을 향해서도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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