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수현이 마침내 직접 입을 연다. 미성년자였던 故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이 제기된 지 20일 만이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이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에 대해 직접 설명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수현과 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가 함께 참석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갖지 않으며, 김수현의 입장 표명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수현은 해당 논란 이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기자회견에서 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2016년부터 약 6년간 열애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수현은 당시 28세고 김새론은 16세였기에 이는 곧 미성년자 교제 논란으로 치달았다.
유족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의 권유로 김수현이 설립한 골드메달리스트와 2020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바. 하지만 김새론이 2022년 음주운전사고를 내면서 골드메달리스트와의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골드메달리스트에 7억원을 변제하는 과정 속, 김새론은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호소했다. 유족은 당시 김새론이 전 연인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며 문자도 보냈지만 김수현은 묵묵부답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김수현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가세연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눈 메시지를 연일 공개한 바 있다다.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먼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에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당사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미리 양해 드릴 말씀으로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 응답 시간은 없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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