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KT의 뒷심이 무섭다. KT는 3월 31일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32승19패를 기록, 창원 LG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4~5라운드에서 4, 5위를 오르내리던 것과 대조된다.
올 시즌 KT는 공격 지표에선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2점슛 성공률 48.7%(10위), 3점슛 성공률 30.3%(8위), 필드골 성공률 41.2%(10위)에 그친다. 그럼에도 KT가 2위 싸움을 할 수 있는 비결은 활동량이다. 농구에서 활동량이 잘 드러나는 지표 중 하나인 리바운드를 보면 알 수 있다. KT는 올 시즌 리그 51경기에서 평균 38.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 13.1개를 잡아내며 이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송영진 KT 감독은 "리바운드로 저조한 성공률을 극복하고 있는 것 같다. 슛이 터지는 날은 훨씬 더 수월하게 가는 이유다. 매 경기 도움 수비에 나서 활동량이 많다. 그런 와중에도 수비가 잘 이뤄지고 있어 이런 상황이 된 것이다. 선수들도 우리가 도움수비가 필수인 팀이라는 걸 다 알고 있다. 서로를 도와야 하는 걸 알아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KT의 활동량은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확실히 나타났다. 이날 KT는 2쿼터에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다. 덕분에 KT는 2쿼터에서 25-12,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경기를 리드했다. 문제는 뒷심이었다. KT는 4쿼터 연달아 범실하며 상대에 분위기를 내줬다. 경기 종료 1분 31초를 남기고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위기의 순간 KT를 구한 것은 공격 리바운드였다. 86-85로 앞서던 4쿼터 종료 15초 전, 레이션 해먼즈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경기 종료 4초 전엔 조엘 카굴랑안이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뒤 송 감독은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범실이 나와서 그르칠 뻔했다. 끝까지 이겨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우리가 궂은일을 하는 쪽이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다. 결론적으론 루즈볼, 오펜스 리바운드가 결정적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굴랑안도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 베테랑들이 작은 것부터 해달라고 계속 당부한다. 그런 것 덕분에 우리가 코트에서 100% 해내 리바운드 1위 같다"고 했다.
KT는 울산 현대모비스(3일)-대구 한국가스공사(5일)-부산 KCC(8일)와의 경기를 남겨놓았다. 허훈은 "LG와 (2위) 경쟁 때문에 매 경기가 챔피언결정전 같은 마음이다. 올 시즌은 꼭 2위로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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