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가 1일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상 성명서'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성명서에는 영화계 거장 정지영, 임순례, 허진호, '서울의 봄' 김성수, '1987' 장준환, '원더랜드' 김태용, '다음, 소희' 정주리,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과 정진영, 박해일 배우 등 성명에 참여한 영화인 1,025명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올라갔다.
영화인들은 "12.3 내란 이후 윤석열을 즉시 탄핵,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요구해왔다"며 영상성명서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권자의 힘을 믿고 몇 달의 시간 동안 인내했다"며 "헌법재판소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할 것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다시 한번 "한국 영화는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며 "헌법재판소는 즉시 피소추인 윤석열을 파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라"고 호소했다.
현 시국과 어울리는 한국영화 속 명대사들도 인용했다. '파묘'(2024)에선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 게"라는 대사를 골랐다.
이 영상성명서의 연출은 영화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이 맡았고, 현장을 기록하는 영화인들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공한 영상으로 제작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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