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천리그룹과 삼천리 스포츠단이 국가 대형 재난상황인 영남 지역 산불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총 4억원 규모 후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삼천리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억 7000만원을 기부해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지원을 돕는다. 여기에 더해 1억원 상당의 한식 밀키트(갈비곰탕 및 육개장 등) 약 1만 7000인분을 산불 피해가 컸던 경북 안동시에 전달한다. 아울러 삼천리 스포츠단 역시 아름다운 선행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으고 후원금 3000만원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지난 달 23일 KLPGA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고지우, 마다솜, 서교림, 이세희, 이재윤, 전예성 등 삼천리 스포츠단 출전 선수 6명은 대회 준우승 상금을 뜻 깊게 사용하고자 고민하던 중 삼천리그룹 차원의 산불 피해 주민돕기 후원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달 16일 2025 시즌 KLPGA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도 성금 기부에 기꺼이 동참했다.
최근 삼천리 스포츠단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박보겸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 이어 고지우가 준우승, 마다솜·유현조가 공동 4위, 전예성가 10위를 차지하는 등 톱10의 절반을 삼천리 소속 선수들이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연이어 열린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곧바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으로 올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우수한 실력 만큼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며 골프구단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삼천리그룹은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4년부터 프로골퍼를 양성하는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유진 부단장과 김해림 코치의 지도를 바탕으로 고지우(23), 마다솜(26), 박보겸(27), 서교림(19), 유현조(20), 이세희(28), 이재윤(25), 전예성(24), 최가빈(22), 고지원(21), 정지현(21)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베테랑과 신예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을 천명한 삼천리그룹과 함께 스포츠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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