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테이가 생방송 중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깝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1일 테이는 오전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를 진행하며 장제원 전 의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안타깝다"는 개인의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청취자들은 해당 라디오 게시판에 "전혀 안타깝지 않다", "진행자가 개인감정을 드러내는 건 아닌 거 같다", "대체 뭐가 안타깝다는 거냐" 등의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청취자들은 "사람이 죽었는데 안타깝다고 할 수 있지", "저 정도 발언도 못하나" 등 DJ 테이를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성폭력 의혹 관련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의원은 3월 31일 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고인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으나 이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A 씨 측은 4월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경위 등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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