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승리가 지난달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건너갔다고 보도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구상 중이며, 인맥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고. 실제 승리는 빅뱅 멤버들과는 손절한 상태이지만, 다른 친분은 대부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그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횡령,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승리와 삼합회의 연결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승리는 강남 클럽 버닝썬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았다. 그와 밀접한 연관이 있던 대만인 린사모는 버닝썬 지분 20%를 소유한 투자자였다. 이 린사모가 중국 폭력조직 삼합회의 손을 잡고 도박사업을 벌이면서 버닝썬을 통해 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승리가 삼합회와도 모종의 연관이 있지 않겠냐는 의혹이 불거졌던 것.
논란을 뒤로 하고 중국 사업을 택한 승리이지만, 중국 내 여론도 좋지 않다. 승리는 지난달 중국 항저우의 한 클럽에서 행사를 했는데, 당시 중국 당국은 '범죄 전과가 있는 승리가 중국에서 사업을 한다는 건 중국의 법 체계와 도덕성에 관한 도발'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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