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아르헨티나 여성이 '주요 부위'에 마약을 넣어 밀반입하려다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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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라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발리 응우라 라이 공항 세관은 UAE 두바이에서 출발, 지난달 25일(현지시각) 오후 6시쯤 공항에 도착한 한 여성의 걸음걸이가 수상해 검사를 하기로 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다리를 절뚝거리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다는 제보도 받았다.
신체검사 결과, 45세 여성의 성기 안에서 오이 크기의 콘돔이 발견됐다. 그 안에는 약 324g의 마약이 채워져 있었다. 시가는 약 3000만원으로 추정됐다. 마약 운반을 시인한 그녀는 대가로 약 400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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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추가 조사 끝에 그녀가 밀반입한 마약을 받기로 한 50세 영국인 남성을 발리섬 쿠타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체포했다.
그는 이를 발리에 있는 관광객과 동료들에게 판매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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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두 용의자를 모두 구금했으며, 압수된 마약은 법의학 검사를 위해 보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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