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에 '월드글라스' 유망주가 나오고 말았다. 또 부상으로 자리에 누웠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2일(한국시각) 토트넘전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오는 4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상황에 대해 직접 밝혔다.
풋볼런던은 '마레스카 감독은 로메오 라비아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 밝혔다. 라비아는 지난 아스널전에서 복귀전를 치렀고, 올 시즌 14경기, 650분가량을 소화했다. 마레스카는 라비아가 토트넘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마레스카는 라비아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는 나아지고 있지만, 1~2일 전에 작은 문제가 생겼다. 몇 시간 안에 부상 진단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사우스햄튼에서 첼시로 이적한 라비아는 당시 1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6000만 유로(약 950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첼시는 라비아가 보여준 잠재력을 인정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라비아를 품었다.
하지만 라비아의 활약은 첼시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첼시 이적 직후부터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라비아는 발목 부상 문제로 경기장을 오랜 기간 떠났다. 복귀 후에도 활약이 미미했던 라비아는 지난해 3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첼시 데뷔 시즌 성적은 단 1경기 출전이 끝이었다.
올 시즌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만 세 차례 결장하며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첼시 이적 이후 391일째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며, 경기장에서 뛴 시간보다 부상 재활에 쏟은 시간이 더 많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부상에 복귀했던 라비아가 다시 이탈하게 됐기에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첼시는 지난 시즌부터 라비아 외에도 리스 제임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웨슬리 포파나 등 선수들의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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