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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는, KIA 오른손 선발 김도현을 괴롭힐 수 있는 좌타자 김성윤 대신 김헌곤 카드를 쓴 이유에 대한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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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IA전에서 보여준 강렬했던 퍼포먼스를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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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앞뒤로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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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자들 중 김도현에게 안타를 뽑아낸 선수는 김헌곤(1타수1안타) 디아즈(3타수2안타) 김성윤(3타수1안타) 뿐이었다.
김도현의 킬러 본능은 지난해 한국시리즈로 이어졌다. 2경기 3이닝 1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통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시즌 초 줄부상 속에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KIA 이범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도현 선수는 100구까지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불펜이 이틀 쉬었고, 리드를 잡게 되면 김도현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불펜을 빨리 사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헌곤과 대척점에 있는 '천적' 김도현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며 "우리를 만나면 1선발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선수의 기록을 보면 좌타라인한테 약한 편인데 우리한테는 좌타 라인에도 강했다"고 고개를 갸웃했다.
경기가 취소된 1일로 예정됐던 윤영철 선발카드를 뒤로 미루면서 2일 삼성전에 표적 등판한 김도현. 6이닝을 92구 만에 5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막아내며 변함 없는 '삼성 킬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헌곤 역시 3타수1안타 1볼넷의 멀티출루에 2회 한준수의 빨랫줄 같은 2루타성 타구를 악착같이 쫓아가 잡아내는 호수비로 KIA전 활약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다. 김헌곤은 김도현을 상대로는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두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1타수 무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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