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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6일 홈에서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4대4로 비긴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합산 스코어 5대4 근소한 차이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의 천적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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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승전 상대는 정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6일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라이벌' 레알마드리드와 건곤일척 승부를 펼친다. 무려 11년만에 성사된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파이널'이다.
양팀은 지난 2013~2014시즌 코파델레이 결승에서 격돌해 당시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 결장한 레알이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를 2대1로 물리쳤다. 가레스 베일(당시 레알)이 후반 40분 '미친 스피드'로 왼쪽 사이드라인을 파고든 후 원더 솔로골을 넣은 바로 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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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통산 31회 우승으로 코파델레이 최다 타이틀 기록을 보유했다. 레알은 2023년에 오사수나를 꺾고 20번째(통산 3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023~2024시즌엔 아틀레틱과 마요르카가 격돌해 아틀레틱이 승부차기 끝에 우승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나는 지금 클라시코 결승전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나는 과거,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산다. 다음 베티스전에 집중해야 한다. 엘클라시코 결승전은 환상적이지만, 앞으로 많은 경기를 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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