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인 3686만 9900명을 기록했다. 이 중 한국인은 881만7800명으로 약 24%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 '티나 픽'의 도움말로 일본을 여행할 때 피해야 할 3가지 실수를 소개했다. 다만 서양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금기'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걸으면서 먹거나 마시기 금지
일본에서는 걸으면서 먹거나 마시는 '타베아루키'를 나쁜 에티켓으로 여긴다.
이는 음식에 대한 무례함으로 간주될 수 있다.
다만 식품 시장이나 축제와 같은 일부 환경에서는 서서 먹는 것이 허용되지만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군중에서 한 발짝 물러서야 한다.
◇팁 남기지 않기
많은 서양 국가와 달리 일본은 팁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팁을 남기는 것은 대부분 무례하거나 불필요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은 존중과 존엄성을 매우 강조하며, 좋은 서비스가 이미 지불하는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는 있다. 개인 가이드, 통역사, 료칸(전통 여관)과 같은 특정 관광 숙박시설의 직원에게는 팁을 건네도 무방하다.
팁을 줄 경우 돈을 직접 건네는 것보다 봉투에 넣는 것이 더 정중하고 사려 깊은 매너로 여겨진다는 주장도 있다.
◇대중교통에서 전화 통화나 떠들지 않기
일본의 대중교통, 특히 기차와 버스는 조용하고 질서 정연한 환경으로 유명하다.
이 공간에서 큰 소리로 말하거나 전화를 받는 관광객은 다른 승객들로부터 못마땅한 시선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을 개인적인 성찰과 휴식의 시간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화 통화나 시끄러운 음악 듣기 등은 피해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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