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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은 시범경기 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지만, 지난달 25일 SSG 랜더스전 결승타를 때려내며 롯데 자이언츠의 올시즌 첫승을 견인했다. 전날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이었지만, 1군에서 말소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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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은 전 소속팀 LG 트윈스 시절에도 잔부상이 많았던 선수다. 올시즌을 앞두고 구단의 특별 배려로 일본 도쿄의 근육 재활 전문 센터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받은 이유다. 이를 통해 햄스트링을 비롯한 고관절 부위를 강화하며 건강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당분간 부상으로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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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손가락에 사구를 맞은 유강남에 대해서는 "골절 소견 없이 단순 타박상이다. 다만 오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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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은 창단 20년을 갓 넘긴 충훈고 출신 몇 안되는 프로선수다. 손호영 외에 현재 1군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프로 선수는 황영묵(한화 이글스) 1명 뿐이다.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가 국내로 컴백, 2020년 2차 3라운드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류지현,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며 꾸준히 1군을 노크했지만, 거듭된 부상에 아쉽게 발목을 잡힌 바 있다.
이날 롯데는 전준우(좌익수) 정훈(지명타자) 나승엽(1루) 레이예스(우익수) 김민성(2루) 윤동희(중견수) 이호준(유격수) 전민재(3루) 정보근(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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