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1할 타율에 허덕이던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폭발했다.
양의지는 3일 잠실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 5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의지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 로젠버그를 상대로 선제 3점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호.
전날까지 양의지는 9경기 타율 0.143 / 출루율 0.265 / 장타율 0.143으로 부진했다.
득점권 타율은 0.077로 극도로 저조했다. 몸값 152억원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였다.
하지만 10번째 경기 만에 드디어 깨어났다.
두산은 1회말 2사 1루에서 강승호가 도루에 성공하며 키움을 흔들었다.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 1루를 채웠다.
양의지가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양의지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2구째 낮은 코스로 떨어진 122km 커브를 퍼올렸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향해 사라졌다.
타구속도 163.5km, 발사각 33.3도, 비거리 118.6미터로 기록됐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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