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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3일 잠실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 5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의지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 로젠버그를 상대로 선제 3점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호. 두산은 6대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과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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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저도 4년 동안 있었던 곳이다. NC 팬분께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셨다. 마음이 무겁고 솔직히 경기를 해야 되나 그런 생각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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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팬들께서 야구장에 오셨을 때 안전하면서 또 즐겁게 관람하셔야 하는데 너무 안타깝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제가 또 NC에 있었다 보니까 NC 팬께서 그런 불의의 사고를 당하셔서 일요일부터 마음이 계속 그랬다"고 슬퍼했다.
양의지는 "나도 아빠로서 또 가장으로서 끔찍한 일이다. 3일 정도 애도 기간을 가졌으면 싶었는데 좀 그렇더라. 선수들끼리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10개 구단 선수들이 정말 다 같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양의지는 "지금 좀 되게 무겁지 않느냐.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 누구든지 그런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 다들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니까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다 3일은 애도 기간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더라"며 거듭 아쉬워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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