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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올시즌 방향성은 명확하다. 치고 이기겠다는 것이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을 선택했다. 푸이그와 카디네스. 두 강타자를 영입했다. 잔기 레이스 투수력이 중요한 건 설명도 필요 없는 얘기지만, 아무리 마운드의 힘으로 막아도 점수를 못 내면 이기지 못하는 게 야구라며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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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타격의 팀이 된다는 건 어렵느냐. 타격은 사이클이 있기 때문이다. 투수는 구위가 좋으면, 부상이 특별히 없으면 그 위력이 꾸준히 유지된다. 하지만 타자들은 좋았을 때, 안 좋았을 때 차이가 크다. 아무리 잘 치는 타자라도 페이스가 떨어지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또 중심 타자들이 흔들리면, 팀 타선 전체가 하락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이런 와중에 가장 잘 치는 카디네스가 약 1주일 정도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미국에 있는 아내의 출산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다. 출산일이 임박한 건 맞는데, 산모가 분만법 등을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고. 그래서 병원측으로부터 확실한 예정일을 들으면, 카디네스는 그에 맞춰 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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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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