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는 엉뚱한 포지션에서 뛰었다."
스콧 맥토미니가 꼽은 '탈맨유'의 원인이었다. 맥토미니는 대표적인 '탈맨유' 스타다. 맥토미니는 맨유 성골 유스출신이다. 2017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맥토미니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고,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맥토미니는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맨유 중원의 엔진으로 떠올랐다. 2020~2021시즌에는 49경기에 나서 7골-2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1~2022시즌부터 내리막을 탔다. 37경기에 나섰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꼽혔다. 당초 방출이 유력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그를 중요자원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예상대로였다. 2022~2023시즌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웨스트햄 이적설 등에도 맨유에 남았지만, 결국 입지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결국 맨유를 떠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3050만유로. 성골 유스의 이적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그의 경력이 내리막이라고 말하는 팬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탈맨유의 마법이 펼쳐졌다. 맨유를 벗어나자, 날개를 달았다. 맥토미니는 놀라운 활약으로 세리에A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떠올랐다. 31경기에서 7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맥토미니를 앞세워 인터밀란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맥토미니의 부활 이유가 있다. 맥토미니는 최근 디어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맨유 1군에 들어갔을 때, 내가 뛰는 포지션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받았다. 내 강점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골을 넣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나 센터백으로 활용됐다"고 말했다. 실제 맥토미니는 폴 포그바 등을 보좌하는 임무를 주로 했다. 놀라운 활동량으로 경기장 구석구석을 커버했지만, 공격보다는 수비에 방점이 찍혔다.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보다 공격적인 롤을 주문받았고, 마침내 기량이 만개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맥토미니는 원망하지 않았다. 그는 "하지만 내가 뛰는 곳은 맨유였다. 모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 팀이다. 그래서 항상 배우고자 노력한다. 나는 더 많이 승리하고 싶고,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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