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연예계 스타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환호했다.
배우 이동욱은 4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는 이동욱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선고 직후인 오전 11시 25분에 전송한 것으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환영하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동욱은 윤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당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재생 중인 사진을 올리며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이라고 글을 남겼던 바 있다.
가수 이승환도 "오늘 드림팩토리에서 한잔하겠다"라며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 데다 이비인후과 의사 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나. 어느 드팩민께서 마침 잔칫상 안주 세트도 보내오셨다.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기쁨을 표했다.
배우 신소율은 MBC 뉴스 화면을 사진 찍어 올리며 "모두 축하한다. 우리 앞으로 모두 함께 열심히 바르게 살자. 이제 봄을 맞이하자"고 글을 남겼다. 신소율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집회 참여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해 12월 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투표해 주세요... 어떻게 이래요"라며 탄핵소추안 투표를 독려글을 남기기도 했다.
배우 김규리는 컵라면 위에 대파가 올라간 사진과 함께 "파면"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렸다. 그는 지난해 12월 24일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 1004잔과 닭강정 100개를 선결제했다.
한편 4일 오전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 111일 만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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