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보검이 로이킴과 작업을 할 뻔 했던 일화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로이킴이 출연했다.
이날 로이킴은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를 열창, 감미로운 목소리에 더해진 기타 선율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뜨겁게 달궜다.
'더 시즌즈' 최다 출연자라는 로이킴은 "너무 감사하다. '더 시즌즈' 밖에 없다"며 "음악을 라이브로 보여주는 방송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더 시즌즈'가 지상파에서 보여주는 게 너무 감사하고 그 와중에 제가 틈에 살짝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박보검은 "저야말로 분야가 다르지만 MC 기회를 주셔서 뮤지션분들을 만나 뵙고 음악을 인이어로 그 누구보다 가깝게 들을 수 있는 영광이 주어져서 매주 행복하다"고 했다.
이때 로이킴은 "진짜 잘생기셨다. 가까이서 보는데, 아까 메이크업, 헤어할 때 '오늘 진짜 잘 해야 한다. 투 샷 위험 할 수 있다'고 했다"며 박보검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그러자 박보검은 "아니다. 로이킴 씨가 훨씬 멋있다"며 화답했다.
또한 박보검은 "1993년생 동갑내기 아티스트분들 만나 뵙게 된 것도 기쁘고, 연락처도 여쭤 보고 싶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로이킴은 "예전에 노래를 하나 써달라고 요청이 왔다. '그때 헤어지면' 같은 노래를 써달라고 하더라"며 "그런 곡은 내가 불러야지"라고 장난을 쳤다. 이를 들은 박보검은 거리를 뒀고, 로이킴은 "장난이다. '써 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없었다. 진짜다"고 했다. 그러자 박보검은 "그래서 샘킴 씨와 작업을 했다. 같은 김 씨인데 참 다르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보검은 "농담이다"면서 "팬이었다. 로이킴 씨 음악은 매년 들었다. 공연 영상도 찾아봤다. 기타 치는 게 멋있더라"면서 노래를 신청했다. 이에 로이킴은 박보검의 신청곡을 받아 기타 연주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여 감성을 물들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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