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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발목은 내가 지켜줄게' LG 트윈스의 FA 이적생 장현식과 김강률이 '단짝 케미'를 선보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LG 장현식이 지난 4일 KIA와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오른 발목 인대를 다쳤던 장현식은 지난 3일 수원 원정 경기부터 1군에 합류했고 이날 1군에 등록됐다.
장현식의 옆에는 함께 FA로 이적한 김강률이 있었다. 시즌 개막 후 장현식의 엔트리 합류 불발로 김강률이 임시 마무리 보직을 맡아 뒷문을 책임졌다.
두 선수는 외야에서 러닝을 마친 후 스파이크로 신발을 갈아 신었다.
장현식이 김강률의 앞에서 타격 훈련 중인 타자들의 타구를 막아주듯 글러브를 들어 올리자 김강률이 한술 더 떠 장현식이 다쳤던 오른쪽 발목을 보호하듯 신발로 막아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KIA에 8대2의 승리를 거뒀다. 김강률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송승기에 이어 6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장현식은 팀이 8대2로 리드한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세타자를 상대해 10개의 공을 던져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까지 찍혔다.
무실점 피칭으로 LG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낸 두 투수의 활약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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