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크랙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리버풀의 간판스타 모하메드 살라와의 이별에 대비한 영입 준비로 보인다.
살라는 리버풀에서이 시간이 3개월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을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시즌 살라는 리버풀에서 역대급 시즌을 보낸 주축 선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이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동시에 살라가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수준급 대체자를 찾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호드리구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액인 1억4000만 유로(약 2240억원) 규모의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수뇌부는 살라를 대체할 최우선 자원으로 호드리구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호드리구가 리버풀의 관심을 사로잡았으며, 조만간 협상 결과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살라를 잃고, 호드리구를 영입하는 것은 완벽한 대체에 성공하는 셈이다. 2001년생의 어린 호드리구는 리버풀의 장기적인 미래에 있어서도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리버풀이 살라를 잃는 상황을 기정사실화 했다. 살라를 잃고 난 뒤 리그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며칠 내로 호드리구와의 협상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호드리구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밑에서 뛰어난 선수로 성장했다.
호드리구는 4시즌 동안 261경기에 출전해 68골과 46도움을 기록했으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호드리구는 올 시즌 공식경기 44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왼쪽과 오른쪽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간혹 센터 포워드로도 활약한다. 현란한 드리블 능력과 개긴기가 장점이다.
과거에도 호드리구는 리버풀 이적설로 연결됐으며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반면 살라와의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주장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리버풀과 호드리구 간에 어떠한 진전된 협상도 없으며 살라와 포지션이 겹치는 호드리구를 영입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한편, 리버풀은 이번 여름 수비진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의 이탈에 대비해 수비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미드필드진도 보강에 주력하고 있으며 가장 관심 있게 보는 것은 스트라이커 포지션이다.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와는 이미 협상을 시작했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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