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의 투자 계획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 임대 혹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의 '더선'은 7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여름이적시장을 앞두고 2억파운드(약 3750억원) 규모의 3중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새로운 단장인 아드레아 베르타는 월클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윙어를 쌍끌이 수혈하기를 바라고 있다.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활약하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다.
스웨덴 출신의 요케레스는 현재 맨유를 지휘하고 있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만든 작품이다. 아모림 감독은 2023년 7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코벤트리시티에서 뛰던 요케레스를 수혈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93경기에 출전, 86골을 기록하는 엄청난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의 경우 43경기에서 43골 11도움이라는 놀라운 질주를 계속하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득점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라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다. 요케레스는 맨유행도 거론됐지만, 아스널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케레스의 8360만파운드(약 1570억원)의 바이아웃이 책정돼 있다.
아스널은 윙어로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활약하는 니코 윌리엄스를 찜했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윌리엄스는 지난해 유로 2024의 우승 주역이다. 뛰어난 스피드를 앞세운 양발 활용과 드리블, 슈팅이 강점이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빌바오에서 37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 또한 바이아웃 옵션이 있다. 아스널은 4900만파운드(약 920억원)를 지불하면 영입이 가능하다.
미드필더 가운데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는 마르틴 수비멘디가 첫 손에 꼽히고 있다. 그는 2020~2021시즌을 필두로 매 시즌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중원의 살림꾼이다. 이번 시즌에는 4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약 940억원)선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 탈환을 위해 체질개선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조르지뉴와 토마스 파티는 이번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이 마지막으로 EPL에서 우승한 것은 2003~2004시즌이다. '더선'은 아스널의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11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스리톱에는 윌리엄스, 요케레스, 부카요 사카가 포진한다. 미드필드에는 데클란 라이스, 수비멘디, 마르틴 외데고르가 호흡한다.
포백에는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위치하고,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지키는 그림이다.
베스트 11만 놓고 보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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