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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토트넘홋스퍼뉴스는 7일(한국시각) '팀 내 분위기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 듯한 조짐이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이 유효한 가운데 지난 사우샘프턴전 이후 선수 간 마찰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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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브레넌 존슨은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문제는 경기 종료 직전 발생했다. 존슨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해트트릭을 성공시킬 기회였다. 존슨도 자신이 페널티킥을 차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보였다. 그러나 페널티킥 기회는 마티스 텔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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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존슨이 페널티킥을 못 찬 건 정말 아쉽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다. 그런데도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게 의외다"라며 "물론 텔이 페널티를 차기로 미리 정해져 있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나라면 존슨에게 줬을 것이다. 경기력도 좋았고 마무리도 깔끔했기 때문이다. 왜 안 줬는지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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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토트넘 선수단이 이미 감독에게 마음을 접은 것 같다고 전했다.
킹은 "경기 이후 느낀 점이 별로 없다. 첼시에게 졌던 경기와 비교하면 이번에도 전반적으로 팀 구성이 달랐다"라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필요하지만, 지금 선수들이 그걸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킹은 "그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위해 뛰고 싶어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토트넘 선수들에겐 긴박감도, 열정도,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로파리그 우승뿐이다. 토트넘의 무관 행진을 끝낼 수 있어야만 팬들의 민심이 돌아설 수 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주장 손흥민은 리더십을 발휘해 다소 어수선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텔과 존슨, 나아가서 토트넘 전체가 하나로 뭉쳐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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