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신정환, 강병규, 임덕영이 다시 한 번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도박만 중독이 아니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던 신정환은 '도박 중독 되면 어떤 느낌이냐'라는 물음에 "집에 와서 거울을 봤을 때 엄청 말라 있다. 그 정도로 먹지도 않고 아무 생각 없이 (도박에만) 몰두했던 거다. 기가 빠지는 느낌이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 중에는 살 찐 사람이 없더라"이라고 회상했다.
2008년 불법 인터넷 도박 파문을 일으킨 강병규는 "마음은 '빨리 일어나, 정신 차려야 해' 하는데, 생각만 그렇지 몸은 계속 앉아 있는다. 내 의지가 이렇게 약한가 싶었다"라고 동감했다.
임덕영도 자신이 전해들은 한 중년 배우의 성적 중독을 언급했다. 임덕영은 "굉장히 유명했던 중년 탤런트가 있다. 그 사람 중독은 스태프들 있는데 모서리 가서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거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신정환과 장혜리가 "에이 설마", "진짜 환자 아니냐"라고 놀라워 하자, 임덕영은 "정말 있는 일이다. 예전에 어떤 검사도 그러지 않았냐. 정말 이런 병이 있다"면서 "짜릿함에 중독된 거다. 스태프들이나 여자 동료들이 투서도 하고, 점잖게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 회유도 했다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신정환은 2005년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이후 방송 복귀에 성공했으나 지난 2010년 9월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이 터졌다. 당시 신정환은 뎅기열에 감염됐다는 거짓말로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신정환은 2009년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아 구속됐다가 같은해 12월 가석방됐다.
강병규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2009년 징역 1년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이후 강병규는 불법 도박으로 300억을 탕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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