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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대로 김 감독은 '공격축구의 신봉자'다. '세 골을 먹으면 네 골을 넣으면 된다'는 본프레레 전 A대표팀 감독을 본딴 '균프레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감독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20년 53골로 수원FC를 K리그2 팀 득점 1위로 만들며 승격을 이끈 김 감독은 K리그1 입성 후에도 공격축구의 기조를 이어갔다. 2021년 K리그1 팀 득점 3위(53골)로 창단 후 최고 성적(5위)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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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점도 적지 않다. 밸런스가 좋아진 올 시즌에도 7골이나 허용하며, 최소 실점 7위에 머물러 있다. 김 감독 특유의 경기 운영 때문이다. 김 감독은 천안전처럼 리드를 하는 경기에서도 수비 숫자를 늘리는 대신 공격 숫자를 유지하거나, 늘린다. 감독 입장에서는 피가 마를 수 있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즐겁다. 올 시즌도 이랜드가 경기를 하면 최소 3골은 터진다. '도파민 축구'로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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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감독은 자신의 철학을 꿋꿋이 지키고 있다. 아마추어 지도자부터 프런트까지, 10년 넘게 야인 생활을 했던 김 감독은 한발 물러나 K리그를 보며 세운 원칙이었다. 그는 사석에서 기자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내가 봐도 K리그 경기가 재미없을때가 있다. 팬들이 즐거워하는 것은 공격할때다. 우리팀이 밀어붙이고, 득점을 하면 팬들이 열광할 수 밖에 없다. 성적도 좋지만, 그래야 모두가 산다." 그는 자신의 말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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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당면 과제는 역시 승격이다. 승격을 위해서는 수비가 더 좋아져야 한다. 김 감독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철학과 스타일을 바꿀 생각은 없다. 김 감독은 지금처럼 팬들이 즐거운 축구, 더 많은 골을 넣는 축구로도 승격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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