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면죄부'는 오직 하나 밖에 없는 듯 보였다. 유로파 우승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부진하다. FA컵, 리그컵 등에서 모두 탈락했다. 토트넘 무관의 한을 올 시즌에도 풀지 못했다.
하지만, 단 하나의 희망이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 8강에 진출했다.
때문에 지난 달 토트넘 전문매체 토트넘홋스퍼 뉴스와 영국 대중지 더 선 등 현지매체들은 일제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토트넘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 8강전에서 탈락한다면 즉시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는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우승 한다고 해도 감독직이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미 토트넘은 유로파 16강전 AZ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살아남았다.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 8강에 진출해 있다. 객관적 전력 상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도 있다.
단, 분위기는 바뀌었다. 유로파 우승을 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더 미러지는 '유로파리그 (우승)조차 토트넘 감독에게는 너무 늦었다는 느낌이 벌써 나오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8강 1차전을 치르게 되며,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팀을 꺾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토트넘에게는 큰 시험이 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두 번째 시즌에 우승 약속의 기회를 제공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기적을 일으키고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 목요일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했고,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고위 수뇌부에서 더욱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화가 난 상태'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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