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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퓨처스리그를 폭격한 하주석이 드디어 1군에 콜업됐다.
팀타율 0.169 최하위로 떨어진 한화. 더 이상 떨어질 곳 없는 한화 타선에 하주석이 한 줄기 빛이 되어 줄까.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띄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화 내야수 하주석. 절치부심하며 시즌을 준비한 하주석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퓨처스리그 10경기에 출전한 하주석은 타율 0.485 33타수 16안타 4타점 4득점을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하주석이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있던 사이 한화 이글스 타자들의 침묵은 길어졌다. 팀타율은 1할대로 추락했고,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버리자, 팀 성적까지 최하위로 떨어졌다.
시즌 초반이지만 프로야구 10개 팀 중 유일한 팀타율 1할대 불명예 기록한 한화는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경기가 없던 월요일 1할대 타율마저 깨진 안치홍(0.067)과 임종찬(0.136), 투수 권민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콜업된 하주석은 밝은 표정으로 캐치볼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때 그라운드에 나온 한화 김경문 감독은 두산 이승엽 감독과 짧은 인사 후 야수들의 타격 훈련을 유심히 지켜봤다.
4할이 넘는 타율로 퓨처스리그를 폭격한 하주석이 팀타율 1할대 한화 타선에 한 줄기 빛이 되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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