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추가로 배정될 공산이 커졌다.
8일(한국시각) EPL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EPL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계수에서 평균 24.25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UEFA는 각 리그 클럽들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리그 계수'를 산정한다. 승리는 2점, 무승부는 1점을 부여한다. 여기에 각 대회의 조별리그 순위와 토너먼트 진출에 따라 추가 보너스가 주어진다. 이 점수를 해당 리그의 유럽 대항전 참가 팀 수로 나눠 평균 점수를 계산한다.
7팀이 참가해, 현재 5팀이 남은 EPL은 당당히 1위다. 21.678점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넉넉히 앞서고 있다. UEFA는 유럽 대항전에 참가한 각 리그 클럽들의 성적을 기반으로 두 개의 리그에 추가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부여한다. EPL 팀 중 한 경기만 승리하더라도 EPL은 추가 티켓을 확정하게 된다.
참고로 3위는 19.937점의 이탈리아 세리에A, 4위는 17.921점의 독일 분데스리가, 5위는 16.250점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다.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리그 순위와 관계없이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는만큼, EPL은 최대 7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EPL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 추가 확보가 가시화되며 5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1위 리버풀(승점 73), 2위 아스널(승점 62), 3위 노팅엄(승점 57)이 한발 앞서 있는 가운데, 4위 첼시, 5위 뉴캐슬(이상 승점 53), 6위 맨시티(승점 52), 7위 애스턴빌라(승점 51)가 피튀기는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 중 뉴캐슬은 한 경기를 덜치렀다.
8위 풀럼(승점 48), 9위 브라이턴(승점 47), 10위 본머스(승점 45)도 연승을 이어갈 경우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호재에도 13위 맨유, 14위 토트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두 클럽은 유로파리그 우승만이 살길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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