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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끝까지 3위 싸움을 펼쳤던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는 각각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부산 KCC를 꺾고 동률을 기록했고, 상대전적도 똑같았지만 득실차에서 앞선 현대모비스가 3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결국 3위와 4위, 6위가 최종전에서 결정되면서 플레이오프 대진도 이날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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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단연 플레이오프 마지노인 6위 자리를 두고 벌이는 정관장과 DB의 맞대결이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팀이 6강에 오르는 운명적인 '단두대 매치'에서 정관장의 기세가 DB를 압도했다고 할 수 있다. DB로선 홈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것은 분명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정강이 통증으로 인해 직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결국 이날도 나오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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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쿼터에서 정관장은 디온테 버튼이 연속 8득점을 성공시키며 1점차로 추격했고, 종료 6분을 남기고 하비 고메즈가 3득점을 꽂아 넣으며 62-60으로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또 다시 버튼이 연속 5득점을 성공시키며 달아난 끝에, 78대67로 승리하며 6위를 확정지었다. 시즌 중반에 최하위까지 처졌던 정관장은 트레이드와 외국인 선수 교체 등의 변화를 통해 놀라운 반전 드라마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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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KCC를 68대64로 꺾었지만 현대모비스에 밀려 4위를 차지, 5위 가스공사와 6강 PO를 치르게 됐다. 고양 소노는 LG를 101대99, SK는 서울 삼성을 79대76으로 각각 꺾으며 정규시즌을 마무리 했다. 6강 PO는 오는 12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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