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초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무려 주인공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세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1억 7100만 파운드(약 3200억원)의 제안을 준비했다'라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이번 여름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이적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비니시우스를 데려올 계호기을 앞두고 있다. 맨유는 이적료로 1억 71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 비니시우스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이상적인 인물이 될 수 있다. 다만 맨유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한다. 자격을 갖춘다면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확실히 움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최근 차기 시즌 공격진 개편을 위한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여러 차례 전해졌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제자였던 빅토르 요케레스를 시작으로 빅터 오시멘, 장 필립 마테타, 마테우스 쿠냐, 타일러 디블링 등이 맨유 공격진 보강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맨유의 시선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세계 최정상급 윙어인 비니시우스 영입을 통해 다시금 유럽 명문 구단으로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맨유 공격진을 책임지기에 부족함이 없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레알 합류 이후 꾸준히 성장해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레알의 14번째 UCL 우승을 이끈 일등 공신이 된 그는 해당 시즌을 기점으로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올라섰다. 직전 시즌에도 맹활약하며 레알의 15번째 UCL 우승까지 일조했다. 올 시즌도 여전히 공식전 43경기 20골 1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다만 비니시우스는 최근 불화설, 태도 논란 등 레알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레알은 이미 비니시우스와 음바페 사이의 영구적인 갈등을 지적하고 있다. 두 선수는 경기장에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라며 '비니시우스는 레알이 음바페를 택했고, 자신을 뒤로 밀어낸다고 생각한다. 그는 급여에서도 무시당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레알도 당초 비니시우스를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마음을 바꿨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비니시우스에게 막대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를 수용할 생각이 있다는 소식이 스페인 현지 매체를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됐다. 맨유는 그 틈을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비니시우스를 향한 맨유의 관심까지 등장하며, 다가오는 여름 비니시우스의 거취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맨유와 비니시우스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뒤흔들 이적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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