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대신 바이에른 공격수 사네가 잔류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8일(한국시각)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단장이 르로이 사네와의 새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구단 수뇌부는 이 사실을 통보받았고, 계약에 열려 있다. 주된 이유는 사네가 보여준 성과이며, 사네 또한 잔류를 원하기 때문이다. 2028년까지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논의되고 있고, 사네는 주급 삭감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 아스널도 영입 관심을 보였지만, 사네는 잔류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최근 손흥민 이적설로 뜨거웠다. 사네의 이적 가능성에 불이 붙으며, 대체자로 손흥민이 합류할 수 있다는 예측이 등장했다. 독일의 쥐트베스트24는 '바이에른이 사네의 대체자로 이상적은 후보를 찾았다'라며 '소식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의 영입 대상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네가 여름에 팀을 떠났을 경우를 대비한 조치다'라고 밝혔다. 이미 여러 차례 바이에른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이었기에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하지만 사네의 재계약 체결 가능성과 함께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바이에른으로서도 사네가 잔류한다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할 여유가 없다.
이미 유력 기자 또한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을 부인했다. 독일의 스포르트는 '빌트 소속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개인 팟캐스트를 통해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에 대한 소문을 언급하며,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을 둘러싼 추측에 완전히 근거가 없다고 말했고, 그 이유로 바이에른이 손흥민을 원하더라도 당장 공격수를 영입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라며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사네는 주급 삭감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에서 여전히 적지 않은 연봉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사네는 3년 계약을 논의 중이며, 해당 금액은 감독 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며, 5000만 유로(약 800억원) 규모를 넘는 계약만이 승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대 5000만 유로 수준의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연봉 2000만 유로(약 320억원)를 수령했던 점을 고려하면 일부 삭감된 금액이지만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 연봉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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