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이혼 전에 구입한 상으로 집들이를 했다.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한 오정연이 아나운서 선배 김성경, 김경란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연은 아나운서 선배들인 김성경과 김경란을 초대했다. 오정연은 "설??? 집들이하는 거 오랜만이다. 이사한 지는 두 달 가까이 됐다"라고 말했다.
식사를 하며 김성경은 재혼 성공 스토리를 밝혔고, 이에 돌싱 8년 차 김경란은 "결혼을 다시 한다는 결심이 쉬운 게 아니더라"고 고백했다. 돌싱 13년 차 오정연도 "막상 진짜 하려고 생각하면 마음이 겁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혼한 지 어느덧 13년이 됐다고 밝힌 오정연은 "이 교자상도 13년됐다. 신혼 때 집들이하려고 산 거다. 혹시 쓸까 해서 이사 갈 때마다 들고 다녔는데 거의 안 쓰더라. 짐짝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성경이 "전남편과 쓴 걸 왜 둔 거냐"고 놀라자 오정연은 "저는 과거에 대한 그런 게 없다"며 "헤어졌다고 해서 이거를 버려요?"라고 반문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황정음도 "물건은 죄가 없다"며 동의했다.
하지만 이내 오정연은 "거의 안 쓰는 물건이니까 오늘 쓰고 당근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이에 김성경은 "나눔으로 드려라. 상은 예쁘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사를 다니면서 새 가전과 가구를 많이 들이지 않았다는 오정연은 "저는 결혼이 항상 옵션으로 있어서 집에 혼자 살기 최적화를 안 해 놨다. 우선 오래된 물건을 쓰고 (나중에) 결혼하면 두 명에 맞는 가구를 장만해야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정연은 2009년 전 농구선수 서장훈과 결혼했지만 2012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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