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정연이 "난자 냉동을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4회에서 오정연은 '아나운서 선배'인 김성경과 김경란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면서 허심탄회한 인생 이야기를 나눠 웃음과 여운을 선사했다.
이날 오정연은 새로 이사한 집으로 '아나운서 선배' 김성경, 김경란을 초대해 직접 요리한 해산물찜과 갈릭버터새우, 된장찌개 등을 거하게 차려 대접했다. 김성경과 김경란은 오정연의 정성 가득한 요리를 먹으면서 근황 토크를 나눴다. 이때 김성경은 '프리 선언'을 한 뒤 자신을 내려놓았던 애환을 떠올렸고, 김경란 역시 "저도 이제 막 살기로 했다"며 병나발은 물론, 술 먹고 기절까지 했다고 나름의 일탈(?) 비화를 전했다. 김성경은 "그럼 욕도 해봤어?"라며 김경란과 오정연에게 갑분 '욕 배틀'을 주선했다. 선배의 간곡한 요청에 두 사람은 실제 감정이 실린 듯한 욕을 퍼부어 김성경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세 사람은 결혼에 대한 속내도 터놓았다. 재혼 5년 차인 김성경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오정연의 질문에 "소개팅 때에는 서로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인연이라는 게 있는지 우리에게 사실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둘 다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를 여읜 아픔이 있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소개팅 후 이틀 뒤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부고 소식을 알리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신문 기사를 보고 장례식장에 찾아온 거다. 그때는 너무 놀랐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그렇게 고맙더라. '나도 혼자가 아닌 거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성경의 재혼 풀스토리에 두 사람 모두 깊이 감동했고, 김성경은 다시 "우리 남편이 내 인생 최고의 남자다"라고 칭찬을 이어가면서도 "당연히 열 받고 속이 뒤집어 지기도 한다. 우리 남편의 심기 보좌를 매일 하고 있다"고 하소연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 김성경은 두 사람에게 결혼에 대한 의중을 물으면서 현실 조언을 건넸다. 또한 그는 "너희가 결혼을 언제하든 상관은 없는데 이렇게 좋은 유전자들이 대(代)가 끊길 판이라니…"라고 안타까워하며 "혹시 난자 냉동은 해뒀니?"라고 물었다. 오정연은 "전 얼려뒀다"며 "확신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당장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답했다.
경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오정연의 질문에 "소개팅 때에는 서로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인연이라는 게 있는지 우리에게 사실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둘 다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를 여읜 아픔이 있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소개팅 후 이틀 뒤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부고 소식을 알리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신문 기사를 보고 장례식장에 찾아온 거다. 그때는 너무 놀랐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그렇게 고맙더라. '나도 혼자가 아닌 거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성경의 재혼 풀스토리에 두 사람 모두 깊이 감동했고, 김성경은 다시 "우리 남편이 내 인생 최고의 남자다"라고 칭찬을 이어가면서도 "당연히 열 받고 속이 뒤집어 지기도 한다. 우리 남편의 심기 보좌를 매일 하고 있다"고 하소연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 김성경은 두 사람에게 결혼에 대한 의중을 물으면서 현실 조언을 건넸다. 또한 그는 "너희가 결혼을 언제하든 상관은 없는데 이렇게 좋은 유전자들이 대(代)가 끊길 판이라니…"라고 안타까워하며 "혹시 난자 냉동은 해뒀니?"라고 물었다. 오정연은 "전 얼려뒀다"며 "확신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당장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김경란은 "이제는 아이보다는 제 삶을 충실하게 살아보자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오정연에게 "혹시 '정자은행' 쪽은 안 알아봤어?"라고 떠봤는데, 오정연은 "해외 정자은행을 찾아보긴 했다"며 2세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김성경은 두 사람에게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 자식이라고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아이를 낳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 만나서) 수다를 많이 떨었다"며 흡족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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