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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지난 시즌에도 강원은 첫 7경기에서 2승에 머물렀다. 팬들의 눈높이가 올라간만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최악의 결과도 아니다. 정 감독 체제가 무르익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정 감독이 준비된 지도자, 지략가로 불렸지만, K리그 감독은 처음이다. 시행착오가 있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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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강원이 정 감독을 선임하며 높은 점수를 줬던 '육성'이 초반부터 잘 이루어지고 있다. 강원은 '셀링 클럽'이 현실일 수 밖에 없는데, 김 대표는 제2의 양현준, 양민혁을 키우는게 강원의 살길이라 여기고 있다. 빅네임 보다는 젊은 자원들에 집중하는 이유다. 정 감독은 대학교를 갓 졸업한 이지호를 초반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만들었고, 지난 시즌까지 K리그2에서 뛰었던 강준혁을 윙과 풀백, 좌우 두루 기용하며 A대표팀의 주목을 받는 선수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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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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