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상상할 수 있을까.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9일(한국시각) '즐라안이 은퇴를 번복하고 렉섬의 챔피언십 화력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라며 충격적인 이적 가능성을 조명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렉섬은 올 시즌 챔피언십으로의 승격을 노리고 있으며, 3시즌 동안 역사적인 승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격진 보강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구단주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켈헤니도 새로운 영입을 승인할 것이다. 확실히 9번 선수를 영이바려 할 것이며,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였던 맷 얀센은 즐라탄을 렉섬에 어울리는 옵션으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웨일스 렉섬을 연고지로 하며 지난 2021년 할리우드 배우 구단주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켈헤니의 인수로 화제를 모았던 구단인 렉섬은 2022~2023시즌 세미프로 리그 우승을 통해 리그투로 승격하며 다시금 프로 무대로 돌아왔다. 이후 곧바로 2023~2024시즌 리그투까지 정복하며 리그원 승격까지 성공했다. 2024~2025시즌 리그원에 올라온 렉섬은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며 차기 시즌 챔피언십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다.
41라운드까지 치른 현 시점에서 렉섬의 순위는 2위(승점 81)로 남은 일정에서 순위를 유지한다면 챔피언십으로 다이렉트 승격할 수 있다. 렉섬이 챔피언십으로 향한다면 많은 전력 보강은 필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칼라일과 크리스털 팰리스, 블랙번 로버스, 볼턴, 렉섬 등에서 활약했던 얀센은 렉섬이 챔피언십 승격 이후 즐라탄을 영입하는 것에 대해 주장했다. 얀센은 '은퇴한 선수임에도 즐라탄이 렉섬에 어울릴 가능성이 있다. 돈이면 다 되는 법이다. 구단주들은 그정도의 돈을 갖고 있을 것이다. 또한 할리우드에 가는 것을 즐라탄이 즐길 수 있다'라며 즐라탄이 렉섬 구단주들의 제안을 수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설적인 공격수 즐라탄의 현역 복귀가 렉섬에서 이뤄진다면 큰 관심을 모을 수 있다. 더욱이 현역 시절부터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했던 즐라탄이 챔피언십으로 돌아온다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팬들도 궁금할 수밖에 없다.
다만 얀센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즐라탄의 현역 복귀는 쉽지 않다. 즐라탄은 이미 지난 2023년 은퇴 이후 AC 밀란의 수석 고문으로서 활동 중이다. 구단의 영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여하며 활동하고 있기에 선수로서 다시 활약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렉섬이 챔피언십 승격에 성공한다면 할리우드 출신 구단주들의 선수 영입이 어떤 선수까지 닿을지는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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